AI 생산성 도구 · 회의록 비교 · 2026
AI 회의록 받아쓰기 도구 비교 총정리 — 한국어 정확도 기준
클로바노트·티로·다글로·에이닷 노트·Fireflies·Otter — 한국어 받아쓰기·요약·가격까지 직접 비교했습니다
(일반 환경 기준)
월 무료 제공량
(한국어 포함)
AI 에이전트 연동
왜 한국어 정확도가 핵심인가
AI 회의록 도구의 숫자는 많지만, 막상 써보면 "한국어 인식이 이 정도밖에 안 돼?"라는 실망이 먼저 옵니다. 영어 기준 90~95% 정확도를 자랑하는 도구라도 한국어 전용 모델 없이는 전문 용어·사람 이름·브랜드명에서 오류가 쏟아집니다. 특히 회의 중 자주 쓰는 "다음 분기", "액션 아이템", "진행하겠습니다" 같은 표현이 엉뚱하게 변환되면 회의록이 아니라 수정 업무가 됩니다.
2026년 현재 국내 시장에는 한국어 특화 국내 도구와 글로벌 도구가 양분되어 있습니다. 어떤 걸 골라야 할지, 아래에서 핵심 기준별로 정리합니다.
국내 한국어 특화 도구 4종
한국어 받아쓰기 정확도와 요약 품질 모두에서 국내 특화 도구가 글로벌 도구보다 앞서 있습니다. 현재 실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네 가지를 비교합니다.
클로바노트 (네이버) 무료 300분/월
네이버가 만든 한국어 중심 AI 음성 기록·요약 서비스로, 음성을 텍스트로 바꾸고 화자 구분과 회의 요약까지 한 번에 처리합니다. 화자 분리 정확도가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인터뷰·토론처럼 발화자 식별이 중요한 상황에 적합합니다. 네이버 계정만 있으면 즉시 시작 가능. Zoom 연동 지원. 단, 전문용어 세밀한 인식은 아쉬운 편.
티로 (Tiro) 유료 중심
공개된 수치 기준으로 일반 환경 98%, 소음 환경 90% 이상의 한국어 정확도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실시간 기록 확인 및 통역이 필요하거나, 고유명사 및 전문용어를 정확히 잡아내는 게 중요한 경우에 적합합니다. MCP·API 연동으로 사내 AI 에이전트와 회의록을 연결하는 기능이 강점. 봇 없이 데스크톱 시스템 사운드 캡처 방식 지원.
다글로 (Daglo) 무료 플랜 있음
온라인 영상을 링크로 텍스트화하거나, 슬라이드와 문서 번역까지 한 서비스에서 처리하려는 경우에 적합합니다. 유튜브·SNS 링크 붙여넣기만으로 받아쓰기 가능. 한국어 인식 수준은 높으나 공식 정확도 수치는 미공개. 강의 요약·콘텐츠 제작 워크플로에 특히 유용합니다.
에이닷 노트 (SKT) 무료 300분/월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AI 기술 기반으로, 출시 일주일 만에 사용자 3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요점정리·회의록·강의록·말씀노트·상담요약·인터뷰·통화요약' 7가지 템플릿을 제공합니다. 실시간 음성 전사 외에 통화 요약이 타사 대비 차별점. 처음 AI 회의록을 접하는 직장인·학생에게 친화적인 UI.
글로벌 도구 — 한국어 지원 현실
영어 기준 성능은 뛰어나지만 한국어 완성도는 다릅니다. 글로벌 도구를 쓸 때는 이 차이를 반드시 알고 선택해야 합니다.
Fireflies.ai 무료 플랜 있음, 69개 언어
한국어 음성 인식은 가능하지만 요약 품질이 낮고, 액션 아이템 추출 시 한국어 발화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습니다. 글로벌 비즈니스를 주로 하는 한국 기업이나 영어 회의가 많은 조직에 적합합니다. SOC2 Type 2 인증, 협업툴 연동(CRM·슬랙·노션 등)이 강점.
Otter.ai 무료 300분/월
실시간 자막과 접근성 높은 노트 검토에 가장 강합니다. 한국어 받아쓰기 지원은 제한적이며, 한국어 전용 요약 기능이 없습니다. 영어 전용 또는 영한 혼용 회의에서 영어 부분 전사를 빠르게 처리하는 용도로 부분적 활용이 현실적입니다.
회의록이 쌓이기만 하고 업무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도구가 AI 에이전트와 연결되는지를 봐야 합니다. MCP와 API로 회의 맥락을 외부 에이전트·시스템에 내보낼 수 있는 도구(티로, Fireflies, tl;dv, Notion 등)와 회의록이 도구 안에 머무는 도구의 차이가 2026년 회의 AI 선택의 새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항목별 비교표 — 한눈에 보기
| 도구 | 한국어 받아쓰기 | 한국어 요약 | 화자 분리 | 무료 플랜 | AI 에이전트 연동 | 추천 대상 |
|---|---|---|---|---|---|---|
| 클로바노트 | 우수 | 우수 | 최상 | 300분/월 | 제한적 | 개인·중소팀 |
| 티로 | 최상 (98%) | 우수 | 우수 | 제한적 | MCP·API 지원 | 기업·자동화 팀 |
| 다글로 | 우수 | 우수 | 보통 | 있음 | 제한적 | 강의·콘텐츠 제작 |
| 에이닷 노트 | 우수 | 우수 | 보통 | 300분/월 | 제한적 | 직장인·학생 입문 |
| Fireflies.ai | 보통 | 미흡 (한국어) | 우수 | 있음 | CRM·슬랙 연동 | 영어 중심 글로벌 팀 |
| Otter.ai | 제한적 | 미지원 (한국어) | 우수 | 300분/월 | 보통 | 영어 전용 팀 |
상황별 추천 — 어떤 팀에 어떤 도구가 맞나
클로바노트는 월 300분 무료 범위 안에서 가볍게 시작하려는 경우 가장 부담이 적습니다. 네이버 계정 하나로 바로 시작. 에이닷 노트는 템플릿이 다양해 회의 유형별로 다른 포맷 적용이 가능합니다.
고유명사 및 전문용어를 정확히 잡아내는 게 중요하거나, 회의록을 사내 시스템·AI 에이전트와 연결해 회의 다음 작업까지 자동화하려는 경우에 적합합니다. 소음 환경 90% 이상 정확도로 현장 회의에서도 신뢰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 링크, 업로드 파일, 실시간 녹음 모두 처리 가능. 슬라이드 번역까지 한 서비스에서 처리할 수 있어 콘텐츠 제작자·강사에게 최적입니다.
영어 전사 정확도와 CRM·슬랙·노션 연동이 강점. 한국어 발화가 많은 회의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영어 중심 미팅이 대부분인 팀에서는 이 도구의 협업 생태계가 압도적입니다.
클로바노트로 텍스트를 뽑고, Notion AI로 요약·액션 아이템을 정리하는 하이브리드 워크플로가 비용 대비 효율적입니다. 월 300분 범위 내에서 대부분의 팀 회의를 커버할 수 있습니다.
도구 선택 전 반드시 확인할 3가지
직접 테스트가 정답
중요한 회의 유형(대면, 전화, 화상)에서 무료 플랜으로 직접 테스트해보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같은 환경이어도 목소리 톤·사투리·전문 용어에 따라 도구별 결과가 크게 달라집니다. 계약 전 반드시 내 실제 회의 녹음으로 검증하세요.
녹음 동의·개인정보 확인
녹음 동의와 보존 규정을 직장에서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검토해야 합니다. 회의 참여자 전원의 녹음 동의를 받았는지, 음성 데이터가 어느 서버에 저장되는지 확인하세요. 기업 보안 정책에 따라 클라우드 저장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요약 품질 ≠ 받아쓰기 정확도
기술적으로 정확한 전사도 요약이 얕거나, 실행 항목에 담당자가 없거나, 최종 노트가 한 앱 안에 갇혀 있으면 실제 사용성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받아쓰기 정확도와 요약 품질은 별개로 평가해야 합니다. 둘 다 높은 도구가 이상적이지만 현실적으로 타협점이 있습니다.
무료 한도 꼼꼼히 확인
클로바노트·에이닷 노트는 월 300분 무료이지만, 무료 소진 후 결과 제공에 최대 24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Fireflies·Otter도 무료 플랜 한도가 자주 바뀌므로, 도입 전 최신 공식 페이지에서 반드시 확인하세요.
총정리 — 2026년 AI 회의록 선택 기준
한국어 정확도 최우선 → 티로 (98%) 또는 클로바노트
무료로 바로 시작 → 클로바노트 or 에이닷 노트 (각 300분/월)
강의·영상 텍스트화 → 다글로 (링크 입력 지원)
AI 에이전트·사내 시스템 연동 → 티로 (MCP·API) or Fireflies (CRM·슬랙)
영어 중심 글로벌 팀 → Fireflies.ai (69개 언어, SOC2 인증)
완전 초보 입문 → 클로바노트 (네이버 계정 하나로 즉시 시작)
AI 회의록 도구가 진짜 가치를 발휘하는 순간은 회의가 끝난 직후입니다. 받아쓰기가 완성되면 액션 아이템이 누구에게 배분됐는지, 다음 회의까지 뭘 해야 하는지가 자동으로 정리돼야 합니다. 도구를 고를 때 '받아쓰기 정확도'만 보지 말고, '회의 후 업무 흐름까지 연결되는가'를 함께 확인하세요.